포천경찰서, 포천시 AI 방역을 위한 초소근무 지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전재희 포천경찰서장은 3일 포천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전 서장은 이날 경찰발전위원회 김남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포천시 AI발생 현황과 방역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듣고,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과의 환담에서 AI 조기 종식을 위한 유관기관 지원과 협조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 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후, 농업기술센터와 경찰인력지원 방역초소(영북면 자일리) 등 거점‧이동초소 3개소를 방문해 AI방역에 노고가 많은 근무자를 격려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격려품은 컵라면, 과일 등 110만원 상당이며, 포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역초소 16개소에 전달됐다.

전 서장은 “AI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님을 비롯한 포천시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포천경찰서는 AI방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천식 포천시 권한대행은 “포천시는 재난안전대책 상황근무와 AI방역초소 등 방역현장 근무에 모든 직원이 매달려 AI조기 종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방역에 관심을 가지고 방역초소 근무인력을 지원하고 격려해 주신 포천경철서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달 30일, 고양이 AI확진에 따라 해당가구 거주자와 외부인과의 접촉을 막기 위해 출입통제 초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포천경찰서는 경찰공무원과 의경으로 구성된 근무조(1일 경찰 4, 의경 6)를 편성해 초소운영 지원근무를 지난 달 3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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