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CJ헬로비전이 요금제 ‘착한 페이백 데이터’를 선보여 화제다.

CJ헬로비전은 3일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쓰고 남은 데이터만큼 다음달 통신비를 깎아주는 요금제 ‘착한 페이백 데이터’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잔여 데이터 분량의 요금을 다음달 통신비에서 할인해준다. 약정보다 데이터를 많이 쓰더라도 초과 사용료가 반값에 제공된다.

헬로모바일 통계에 따르면 고객 10명 중 7명은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남긴 평균 데이터량은 제공량의 48.9%에 달했다. 이에 고객들이 통신비를 내지만 데이터를 날리고 운영사는 낙전수입을 얻었다.

정재욱 헬로모바일 상품기획 팀장은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매달 남는 데이터가 불만인 고객에 주목한 맞춤형 요금제”이라며 “시장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심요금제뿐 아니라 단말기와 결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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