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5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 SNS 활용반을 시작으로 도내 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추진하는 대표 농업인교육과정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전경

3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농촌진흥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실용성 높은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실용기술을 확산시켜 농가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새로운 핵심기술, 유통 정보 공유 등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실시한다.

올해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12월 도 농업기술원이 영농기술, 농촌자원, 경영농기계분야로 나눠 실시했던 도 단위 전문 강사 교육의 강사들을 활용해 도내 전 시·군 309개 교육장에서 약 3개월간 추진되며, 교육 기간 동안 3만1000여 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한다.

도농기원은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김동주 기술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단을 편성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며, 교육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농업연구와 현장기술지원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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