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1120억 원(20.8%) 증가, 체계적인 세원관리 및 징수활동 강화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을 전년도 5391억 원 보다 1119억 원(20.8%) 증가한 6510억 원을 설정해 징수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방세 목표액 달성과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누수 없는 세원관리를 강화해 공평과세와 투명한 세무행정으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신설된 세무조사담당의 조사 범위를 확대 운영해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부동산감면법인 등이 고유 목적 외로 사용되는 부동산에 대한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여 누락 세원을 발굴 및 징수를 해 나간다.

또 상속취득세, 자경농민, 귀농인, 감면법인 등에 대한 철저한 안내와 홍보로 미신고 및 납부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세 부담 등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매년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연중 상시 체납액 징수 체계를 유지하고, 스마트 기반 체납차량 단속시스템 운영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력히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상담과 세무상식 홍보물 제작 안내 등 맞춤형 납세편의시책을 운영하여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은 물론 다양한 지방세수 확충 징수기법 개발 등을 통해 올해 세입 목표액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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