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화 성장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 집중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는 올해 개방과 공유를 통한 지역정보화 성장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정보화분야에 3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17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 고유의 무형자원과 ICT 기술을 융합하여 관광자원의 질적 향상을 이루기 위한「2017년 창조지역사업(‘보멍,알멍’VR로 만나는 제주의 설화)」에 1억6000만 원을 투자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정보화마을 자립운영지원에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시민의 모바일 기기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와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시 홈페이지‘반응형 웹’기술 적용에 2억3000만 원을 투입하고, 노후 행정정보시스템 장비교체와 행정정보통신망 이용환경 개선사업에 7억2000만 원을 투자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 에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기반이 될 공공와이파이를 공영버스에 확대하는 등 정보이용을 편리하게 함과 동시에, 개인정보 로그기록 관리시스템(7000만 원)을 구축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행정 프로세스와 대국민 서비스를 지향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발굴·확산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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