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생안정 특별치안활동’ 업무홍보를 병행한 범죄예방교실을 올해 1월에도 지역주민 총 4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은 학교·노인정·주민센터·군부대·협력단체 등 범죄예방교육이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총 35명의 우수강사들이 △절도·보이스피싱 등 생활범죄예방 △교통안전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맞춤형 강의를 전개한다.

또 1월 31일까지는 여성안전·서민안전·동네안전·교통안전을 목표로 하는 ‘민생안정 특별치안활동’ 추진 기간으로, 범죄예방교실 운영 시 관련내용 홍보를 병행하여 주민들의 불안감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해온 범죄예방교실은 올해 1월 1일 기준 총 4만5365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강의를 진행해온 박민준 순경은 “경찰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강의를 하며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의 계기가 돼 항상 보람된 시간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북부권 특성상 군부대가 많다는 점을 착안, 15개 군·사단을 대상으로 총 1만8952명의 군간부·장병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강의수료생 설문조사 결과 87%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요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을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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