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중학교 정규수업 참여, 홈스테이와 문화체험까지 1석3조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아카데미에서는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중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진주아카데미 2016년 겨울방학 해외어학연수'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일원에서 실시한다.

미래를 준비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진주아카데미 해외영어프로그램은 진주아카데미 8주 이상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참가자를 확정했다.

이에 초등학생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중학생은 미국 투산시에서 나눠 실시하며, 초등학생 30명은 지난해 12월 27일 벤쿠버로 떠나 3주간의 영어공부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중학생 해외어학연수는 투산시에 위치한 올드베일 중학교에서 오전에는 사회, 과학, 수학,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실제 수업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받고, 오후에는 영어수업(ELD), 문화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캠프 기간 동안에 올드베일 중학교 재학생 가운데 엄선된 학생들과 1:1로 짝을 이루어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진행하게 된다.

또 주말에는 투산시 인근의 현장학습까지 계획되어 있는 등 참여 학생들로 하여금 보다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투산 어학연수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으로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과 성과를 얻었으며 올해부터 정례화해서 운영하게 됐다.”며,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며 진주아카데미에서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로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아카데미에서는 2017년도 1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