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생활권 내 위치하고 있는 수목들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 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행정 서비스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 사업은 민간(나무병원 등) 수목진료 전문가를 통한 수목진단과 처방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 사업은 파주시에서 관리하지 않는 아파트·학교·사회복지시설 등 시민 생활권 내에 위치한 녹지에서의 무분별한 농약사용의 문제점 해소와 전문적인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아파트, 주택, 학교숲, 사회복지, 청소년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의 생활권 내 녹지에 위치한 수목이다.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아 수목의 병해충 감염 피해 여부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파주시 산림농지과 및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평균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병해충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전문적인 지식 부재로 수목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수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는 전문가의 진단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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