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는 지난 2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 달간 2017학년도 포천그린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포천그린농업대학은 기존 스마트농업과와 6차산업과 과정에 전문수료과정인 사과전문과정과 한우전문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또 기존 포천시의 농업인과 새로 시작하는 농업인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포천애인귀농학교가 편입됐다.

이번에 신설된 2개의 과정은 해당 품목 농업인이 지원할 수 있다. 사과전문과정은 사과를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경영체등록증 제출 필요)이 대상이며, 한우전문과정은 한우를 일정규모 사육하는 축산인(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회원)이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농업과와 6차산업과는 졸업과정으로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기초화학, 토양학 및 재배학원론, 우수농산물 생산기술과 농업경영, 농산물 저장, 농업분야 6차산업화 창업교육 등 폭넓은 교육을 마련했다.

권용국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포천그린농업대학은 기존 2개 과정에 더해 지역농업인의 요구에 맞춘 전문과정을 신설하는 등 신규농업인과 전문농업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추진으로 농업인 교육 핵심과정으로 자리를 잡았다. 각 과정의 교육으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신인생 선발은 서류전형(1월)과 입학시험(2월)을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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