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가족, 가족관계단절로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시 운정1·2·3동은 고위험 독거노인의 안부 확인과 재난안전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안심콜 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방침을 밝혔다.

최근 핵가족, 가족관계단절로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고독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수는 갈수록 급증하는 사회현상을 반영해 고위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위한 '안심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안심콜 시스템'은 휴대폰의 단축번호를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파주시노인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고위험 독거노인 20명을 선정하여 2016년 8월부터 시범운영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독거노인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 위기가정으로 확대하고 안부확인, 건강 이상 등 위급상황 전파, 기타 상담 및 통화를 희망하는 대상자와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운정파출소(소장 유태천), 교하119안전센터(센터장 이재석), 가람마을2단지(관리소장 강흥원), 해솔마을11단지(관리소장 황덕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정기)와 독거노인의 안부확인 및 각종 재난안전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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