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9개 기관에 가이드북 1,800부 등 3,800부 제공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울산 중구청이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안내지도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중구청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구지역 내 주요 관광정보를 담은 관광가이드북 및 지도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작된 관광가이드북과 지도는 울산동원과 병영성 등 문화재,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입화산 자연휴양림 등의 휴양 및 문화힐링 공간, 시계탑과 태화루, 함월루 등 유적과 명소 등이 담겼다.

또 마두희축제와 눈꽃축제 등 중구지역 대표축제와 울산읍성길 등의 탐방길, 울산큰애기야시장과 병영막창골목 등 음식특화거리 등의 위치와 내용 소개는 물론, 혁신도시와 신규시설 등의 관광정보도 추가됐다.

관광가이드북은 가로 11cm, 세로 21cm 크기로 1800부가, 관광지도는 가로 760cm, 세로 520cm 규격으로 2000부가 만들어져 손쉽게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고 영어로도 표기돼 외국인도 이용가능하다.

중구청은 문화의전당과 13개 동 주민센터 등은 물론, 종합관광안내소와 울산관광안내소 등 관광안내소, 외솔기념관과 영화관, 호텔 등지에 가이드북과 지도를 배부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만든 가이드북과 지도는 들고 다니며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지역 명소 및 먹거리 등이 교통편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돼 있어 중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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