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안전농산물 수출 기반 마련

[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진주시는 2017년 시설원예 지원사업 16개 분야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이용효율화, 전기 난방기설치, 적외선 방열등 설치 사업과 원예시설 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ICT융복합 지원, 채소생산시설현대화, 무인자동병해충방제시설, 개폐기 자동화시설, 소형하우스 시설개선비 지원 등이 있으며, 적정 양수분 맞춤공급으로 균일 농산물 생산을 위한 원예작물 양액재배시설, 관비재배시설 지원, 연작장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설하우스 토양소독제 지원, 고온성작물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설원예 장기성필름 지원 사업을 농협과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진주시 관내에서 영농하는 경작자 중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장(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이용하여 충분한 사업 안내를 받고 본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 하나를 소정의 양식대로 신청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시 농업관련 수상내역, 교육이수 수료증(최근 3년분), 농업시설물 재해보험, 품질인증 등을 받은 증빙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심사 평가에 반영된다.

시는 시설원예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기준을 마련하여 자부담 능력이 있는 농업인 대상으로 보조금 50%를 지원하고, 농업을 주업으로 하지 않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업이 FTA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시설원예 지원사업으로 소득창출의 밑거름이 되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투명한 보조사업 시행으로 농업인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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