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하지 않은 대원들에 대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는 2017년도 민방위대 편성을 완료하고 3월부터 신규편성 대원 집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해 민방위 교육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2017년 제주시 민방위대 편성결과 총 대원 수는 3만2621명이고, 이중 1~4년차 대원은 1만2561명, 5년차 이상 대원은 2만60명이며, 오는 17일 까지 민방위대원에 대한 임무고지를 완료함으로써 편성절차가 마무리된다.

이후 일정으로 제주시는 3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30일 동안 소방교육대에서 1~4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실전체험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4월 중에는 각 읍면동별로 5년차 이상 대원들에 대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1~4년차 집합교육 시에는 교육기간 중 주말·야간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5월에는 읍면에 거주하는 대원들을 위한 읍면지역 순회교육을 추진하는 등 민방위 대원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덜고, 교육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1~4년차 집합교육과 5년차 이상 비상소집훈련에 대해 각각 3차례 보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하반기 집합교육과 비상소집훈련은 11월말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며, 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대원들에 대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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