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17에서 스타트업 관련 과제와 제품을 선보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올해 사내 벤처제도 C랩에서 육성하고 있는 3개 과제와 이미 스핀오프를 통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5개 회사 등 8개 제품·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CES 2017에서는 뷰티와 키즈가 IT와 만난 새로운 아이디어를 중점에 뒀다.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 디바이스 '태그 플러스 (Tag+)',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피부 홈케어 솔루션 '에스스킨 (S-Skin)',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예방해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 등이다.

또 스마트폰의 메모·정보를 잉크나 토너 없이 점착 메모지에 인쇄하는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MANGOSLAB)'의 '네모닉(nemonic)', 어쿠스틱 악기의 연습을 도와주는 스마트 튜터 솔루션 '잼이지(Jameasy)', 헬멧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 (analogue plus)'의 '어헤드(ahead)', 3D 안경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 기기 커버 액세서리 '모픽 (MOPIC)', 스마트한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패션벨트 '웰트 (WELT)' 등 C랩에서 스핀오프해 새로운 스타트업으로 탄생한 기업들도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의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 (Eureka Park)'에 C랩과 글로벌 혁신센터 Samsung NEXT 전시관을 마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일반에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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