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논란이 된 동계올림픽 이 후 모든 열차가 상봉역에서 출발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릉시에 알려 왔다.  

하루 총 51회로 인천공항 출발 16회(서울역 정차 8회), 청량리 출발 35회로 계획하였으나, 이 경우 현재 운행중인 경의중앙선 전동차가 대폭 축소돼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어 (88회→54회, 34회 감축, 혼잡률 171%→239% 증가), 청량리역 출발 35회를 청량리역 20회, 상봉역 15회로 출발역을 일부 조정 한 바 있다.

청량리∼상봉 간 선로용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 전동 차 감축운행을 최소화 하면서 동계올림픽 기간 중 열차운행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알려 왔다.

강릉행KTX 출발역이 청량리역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국토교통부의 공식 입장을 밝혀옴에 따라 이를 계속 지켜볼 계획이며, 더 이상 출발역(청량리역) 문제로 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강릉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강릉행KTX 세부 운영에 대해 국토교통부, 코레일의 이용수요 판단 등 면밀한 검토 단계에서부터 세부 운영계획 수립 시까지 철저하게 추이를 파악하고 적극 점검해 나갈 것 이며, 강릉행KTX 출발역이 당초 계획대로 청량리역에서 변 동이 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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