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의 향유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 사용실적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총 9,046매를 발급하고 1인당 연간 5만원을 지급하는 문화누리카드의 발급률 100%와 이용률 94.4%달성으로 문화행정평가에서 1위를 함으로써 인센티브 3000만 원을 받고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문화누리카드의 발급률과 이용률 높이기 위해 담당자들이 토론회를 개최 효율적 방법을 도출해 상호 교환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설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에 대해 직접 방문 카드 발급과 이용 독려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곡물만다라, 떡케이크 만들기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해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사용상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2017년에는 사업 초기부터 이들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 더 많은 이들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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