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분 마감돌풍...필요한 건 ‘스피드’ 진행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18개 기관 참여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104분, 지난 해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꿈나무과학멘토사업의 대표 과학탐방프로그램 ‘토요일엔 과학소풍’ 선착순 마감 평균시간이다.

모집을 시작하면 여지없이 당일 마감됐고 최단시간은 24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연구기관을 방문해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체험하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는 행사다.

올해는 신규기관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참여해 대덕특구 내 18개 연구기관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매회 4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2회,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매월 1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13일 한국원자력연구원 견학을 시작으로 ▲21일 지질박물관 ▲2월 10일 국가핵융합연구소 ▲2월 2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3월 10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단체접수) ▲3월 18일 발명교육센터 ▲4월 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단체접수) ▲4월 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5월은 온천문화축제기간으로 실시하지 않으며 하반기는 연구기관과 협의 후 결정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과학의 도시 유성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진로개척과 직업탐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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