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올해부터 건설·교통 분야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사업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기술가치 평가기관 지정을 신청해 12월30일 최종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진흥원은 올 상반기 중 기술가치 평가 시범 실시를 통해 평가체계를 점검하고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기술가치 평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토·교통 분야의 기술 개발자들이 관련 기술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 앞으로 기술가치를 담보로 한 금융 조달이 쉬워져 기술 개발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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