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60명, 1월 3일부터 13일까지 접수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는 2017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2월 1일~5월 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감시 및 예방, 진화업무를 수행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시 본청 27명, 읍․면지역 33명 등 총 60명이다. 동지역 거주자는 제주시청 공원녹지과, 읍면 거주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1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최종 선정자는 1월 26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신청자격은 선발공고일 현재 만18세 이상 주민등록상 응시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선발하는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종합지침에 의거 만55세 이상~만64세 이하 장년층을 선발인원 대비 70%를 우선 선발하게 된다.

주요 근무내용은 산불진화 및 뒷불감시,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병행하여 산불조심 계도․홍보 등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이번에 선발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농경지 주변 산림 및 행락철 입산객이 집중되는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투입하고 순찰 및 산불방지 계도·홍보 활동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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