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분야 · 17개 강좌 편성, 제1기 교육프로그램 1월 17일부터 접수시작

[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은 시민들이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2017년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교육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17년 1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5개분야 · 17개강좌를 개설하여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강좌에 따라 20~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외국어 과정은 영어회화(초급), 일본어회화(중급), 중국어회화(초급) ▲건강 과정은 생활요가, 라인댄스 ▲문화예술 과정은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은 하모니카, 한국무용, 프랑스자수, 스마트폰활용, ▲동아리교육 과정은 하모니카 중급·고급, 오카리나, 한국무용, 라인댄스 강좌가 운영된다.

일반인들을 위한 자기계발, 문화예술, 건강과정 등은 평일 주간에 편성하였으며, 직장인들을 위한 외국어과정(중국어, 일본어)은 야간 및 주말에 편성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동아리과정 수강생들은 참사랑문화봉사단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문화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2017년 제1기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수강신청은 1월 17일부터 1월 24일까지 인터넷 제주평생교육정보 사이트를 통해 접수를 할 수 있다.

교육수강료는 1개월 기준 1만 원이며, 교육중 반환사유가 발생한 경우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 반환 및 면제대상자(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 확대를 통해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프로그램은 17강좌 총3기에 걸쳐 1086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수강생 중 많은 분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글사랑서예대전 등에서 서예수강생 49명, 한국문인화대전 등에서 문인화수강생 39명이, 수채화 수강생 6명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문인화 수강생 6명이 초대작가로 등단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시 관계자는 ‘배움과 나눔으로 문화를 만나는 시민학습의 터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배움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평생학습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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