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담당공무원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1060개 도로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등의 안내시설물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안내시설물 총4만9334개(도로명판 3408개, 기초번호판 484개, 건물번호판 4만5401개, 지역안내판 3개, 국가지점번호 38개)가 설치돼있다. 시설물 설치기준 적합성과 낙하위험 여부, 훼손 또는 망실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훼손, 망실된 시설물 정비 ▲처짐, 방향틀림 등을 조사·점검보수 및 재설치 수량파악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건물 밀집지역 등 안내시설 미설치 수량 파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위치 찾기가 혼동되는 곳은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적주소체계인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내 집 앞에 설치되어 있는 건물번호판 등 안내시설물 관리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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