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와 모바일 앱 구축 사업 등 두 가지이다.

공용시설물 보수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2017년 1월 4일 기준)이 지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엘리베이터가 있는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공동주택을 포함한다.

지원사업은 포장공사, 어린이놀이시설, CCTV, LED설치공사, 방수공사 등이다.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보조하며, 소규모 공동주택은 80%까지 지원가능하다.

모바일 앱 구축비용 지원대상은 주택법상 사용검사 된 공동주택, 주상복합건축물 중 엘리베이터가 있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사업별로 신청기간 내에 부천시청 8층 공동주택과로 구비서류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 지원 사업은 ‘주민참여평가단 회의’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말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한다. 모바일 앱 구축 비용 지원 사업은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 접수 순서대로 대상 단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