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8번 노선은 출판단지, 교하지구에서 금릉, 금촌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민들의 출 퇴근 및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마을버스 078번 노선은 출판단지, 교하지구에서 금릉, 금촌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및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다. 파주시 마을버스 중에서 가장 승객수가 많은 노선으로 일평균 승차인원이 약 5200명으로 2015년 대비 약 1300명 증가했다.

 

그동안 078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승객이 집중돼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입석으로 인한 불편 및 사고 위험으로 지속적으로 증차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용승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선 증차를 진행했지만 운송업체 경영상황 악화로 인한 반대, 파주시 버스 기사 부족 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파주시는 일자리고용센터 및 타 시․군 보훈회에 협조를 구하는 등 기사수급에 적극 대응했다. 이번에 증차한 3대 중 1대를 2016년 9월에 우선적으로 증차시키고 3개월에 걸쳐 2대를 증차해 총 10대에서 13대로 증차 운행 개시했다. 이번 증차로 인해 배차시간 단축(10~20분 → 8~10분)됐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078번 3대가 증차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정 순환 마을버스도 증차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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