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발생한 이후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관내에 설치된 거점 및 통제 방역초소를 방문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1월 AI가 발생한 이후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관내에 설치된 거점 및 통제 방역초소를 방문하여 초소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민 시장 권한대행은 연이은 AI 비상근무로 심신이 지친 직원과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축산과 및 15개소 소독 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소독초소에서 근무하는 군 장병의 생일 축하 케익을 직접 전달하는 등 휴일 없이 AI 방역업무에 노고가 많은 직원 및 군 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포천시는 AI 발생 이후 현재까지 산란계 255만 마리를 살처분하였으며, 고양이 AI 확진에 따라 인체감염 방지를 위해 9일간 출입통제 초소를 설치 및 운영했다.

한편 출입통제 초소 인근에서 추가로 포획해 검사한 고양이 5마리와, 개 2마리에선 음성반응이 나왔으며, 지난해 12월 21일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한 이후부터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부 인접 시․군에서 AI 추가 발생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포천시 또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 민 시장 권한대행은 매일 아침 실시되고 있는 일일점검 중앙 영상회의에 참석해 중앙부처 및 각 지자체장 간의 방역업무 정보를 교류하는 등 동향 파악 및 긴급방역 업무 추진에 힘쓰고 있으며, 선제적인 사전방역을 위해 가금류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를 지시한바 있다.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AI 긴급방역 추진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 및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AI가 종식될 때까지 포천시 전 직원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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