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영역을 인도네시아까지 진출해 나가고 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북지역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등 자원봉사자 24명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14박 15일 동안 인도네시아 낙후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선발된 호남특화지역 대학생 21명과 봉사단장(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 인솔자 2명(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4명이 2주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파툭2번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펼치게 된다. 

봉사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에서 한국문화·미술과학·보건위생·체육 등 4개 과목을 현지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은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K-POP과 태권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전주가 자원봉사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증거로 매우 의미있고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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