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소급 적용해 올해 예산 1천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은 1월부터 소급 적용해 올해 예산 10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당일 관광의 경우 10∼19인은 버스 1대당 20만 원, 20인 이상은 버스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의 경우 내국인은 1박에 1만 원 최대 3박까지 지원하며 외국인은 숙박 관광 1박에 2만 원 최대 3박까지 지원한다.

당일·숙박관광 시 북구가 지정한 특산품 구입 또는 체험을 이용했을 경우 1인당 5천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북구 지정 관광지는 강동권에 강동사랑길, 강동지역 해변, 강동화암주상절리, 당사해양낚시공원,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등, 농서권에 농소한울타리 농촌체험마을, 달천철장, 편백산림욕장 등, 중남부권에 무룡산, 현대차 울산공장 등, 쇠부리 축제 등이다.

지정 특산품으로는 당사자연산직판장, 정자활어직판장, 판지수산물구이단지 등의 수산물, 강동 돌미역, 농소 호접란, 무화과, 부추 등이 있다.

또 북구 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했을 경우 최대 20만 원까지 홍보비를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여행일 1주일 전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후 익월 15일 이내에 영수증 등 증빙서류와 함께 인센티브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관광홍보 마케팅의 경쟁력을 확보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해 북구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2017년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북구에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