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회장 후보직을 고사했다.

이로써 차기 회장 인선은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파전’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9일 회장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강 사장 등 4명의 압축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바 있다.

오는 19일 치러질 최종 면접에는 조 행장과 위 사장, 최 전 사장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고사 이유에 대해 지난 28년여 동안 증권, 투자자문 등에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증권맨’으로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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