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성남시가 자금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기업과 신생 기업에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경영자금)을 융자받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편다.

대상 기업이 성남시와 협약한 농협, 기업은행 등 9곳 은행을 통해 융자받으면, 대출이자 가운데 1.0%를 성남시가 부담해 주는 방식이다. 

여성이 CEO인 기업(여성 기업) 등은 0.1%를 추가 지원한다.

자금 소진 때까지 융자 지원하며, 이자 지원 기간은 1년이다.

현재 성남시에 공장 등록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이나 중점육성산업에 해당하는 업체 중에서 연간 매출액이 10억원 미만의 영세기업과 1~3년 미만의 신생기업이 융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지원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기업→중소기업지원)에 있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협약 체결된 은행에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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