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국제 교류 나선다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2017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자매도시와 국제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 자매도시 내 홈스테이, 공동수업, 역사문화 탐방, 조선족 학생과 교류 등을 통해 파주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는 8개국 10개 해외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해외 자매도시는 호주 투움바시, 중국 진저우시․무단장시, 일본 하다노시․사세보시, 터키 에스키셰히르시, 칠레 랑카과시, 스페인 쿠엥카시, 캐나다 코퀴틀람시, 남아공 스텔렌보쉬시 등이다. 이외에도 영국 글로스터시, 미국 글렌데일시, 패서디나시 등 5개국 6개 도시와도 교류하고 있다.

우선 파주시는 올해 중국 진저우시와 5개 학교 간 교류를 연중 진행하고 오는 7~8월 청소년 중국어 연수단을 파견한다. 청소년 중국어 연수단은 관내 중․고교생 14명과 지도교사 1명 등이 대상이며 중국어․중국문화 수업, 북경 여행 등을 하게 된다.

중국 무단장시와는 하반기에 청소년 역사탐방단을 파견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역사탐방단은 관내 중․고교생 10명과 지도교사 1명이 무단장시 학생과의 교류 및 역사탐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단장시는 과거 발해의 수도인 상경용천부(上京龍泉府)가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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