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행복한 푸른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는 행복한 푸른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정하고, 2017년 앞서가는 선진 산림행정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와 녹색공간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43번 국도변과 시청이 있는 신읍동 시가지 내 상록관목류와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고, 가로수 가지치기, 고사목 및 잡초제거 등 가로환경 개선 사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00ha의 산림면적에 백합나무 등 조림을 하고, 500ha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불 및 산림병해충, 산사태 등 산림재해 적기예방 활동으로, 1월부터 5월 말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진화대와 읍면동 산불감사원을 운영해 예방 및 진화활동을 전개한다.

또 유사시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위해 민간임차헬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으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투여하고, 산사태 예방사업으로는 사방댐 6개소를 설치하고 산지사방사업을 진항할 계획이다.

시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녹색공간을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천보산, 태봉산, 청성산 둘레길 등 4개소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신북면 심곡리 왕방산 암벽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며, 선단동 문화공원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 용역 준공과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흘읍 초가팔리 수변공원조성사업도 올해 착공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 속 맞춤형 힐링 숲 운영을 위해 신북면 금동리에 있는 포천하늘아래 치유의 숲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산림치유지도사를 통한 지유프로그램 운영과 치유센터, 숲속의 집, 힐링데크, 세족장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포천시민과 방문객에게 산림문화휴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시 산림녹지과(과장 손영길)는 특수시책으로, 발로 뛰는 선진 산림행정 구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전체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해 산림행정 홍보와 안내, 산림에 대한 지역 주민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선제적 산림행정 구현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포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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