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기준중위 소득 72%이하 가정과 다자녀(3명 이상) 가정에 대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천성 난청은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며 신생아 1000명 기준 1~3명이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그동안 포천시는 소흘읍에 위치한 메리엘 산부인과에서만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를 진행했으나, 올해 1월 10일부터 신읍동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은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건강사업과 지역보건팀)에서 쿠폰을 발급 받아 지정병원인 메리엘 산부인과 또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쿠폰을 제출하고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건강사업과 관계자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기관의 확대로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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