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제주 김태윤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11월에서 12월 말까지 두 달간 관내 41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운영 및 종사자 관리, 아동 및 회계 관리에 관한 사항으로, 아동담당 외 2명을 지도점검반으로 편성 실시하였다.

그 결과 2016년 상반기 점검에 비해 급식일지 작성, 이용아동에 대한 출결관리 상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아동 5대 의무 안전교육 준수 등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프로그램 강사취사부 출근부 미비치 및 급식메뉴관리 부분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10개소는 현지 시정했다.

또 공결처리 아동에 대한 급식비 및 시설종사자 인건비 과다 지출된 부분 18개소, 526만 원의 보조금을 환수하였고, 시설장 상근의무 미 준수한 1개소를 대상으로 1월 12일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렸다.

2016년 상반기(2월과 7월) 2회 지도점검 결과에서는 후원금관리 미흡 등으로 7개소 경고, 자동차세 등 지방세 부당 납부 등으로 12개소 185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환수 조치한 바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장 및 종사자 13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회계 실무 교육을 2회 실시하였다.

지역아동센터는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4인가구 : 446만7000원이하)이면서 돌봄 필요성이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방과후 돌봄 및 욕구별 프로그램 실시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41개소, 1196명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종사자 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설 운영 관리 부분이 지적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 김태윤 기자  kty092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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