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의 명문 사립대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에서 한국 배우 김혜수를 소개하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리츠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센터장 서승)는 오는 23~25일 이 대학 스자쿠(朱雀)캠퍼스에서 ‘자립하는 여성 영화배우 김혜수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제4회 한국영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김혜수가 출연한 <신라의 달밤>, , <얼굴없는 여자>, <11번째 엄마>, <타짜>, <모던보이> 등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김혜수는 영화제에 참석해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영화제는 한 배우의 출연작들을 통해 한국의 영화와 역사, 문화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를 벌이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06년 처음 개최돼 그동안 문소리, 최민식, 안성기의 출연작이 상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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