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남길(28)이 낙마 사고로 입원했다.

25일 경기 용인에서 MBC TV 월화극〈선덕여왕〉녹화도중 이요원(29)과 함께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부상 당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골정 등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퇴원했지만 회복이 더뎌 결국 김남길은 촬영장에 나타나지 못했다.

김남길 측은 “빨리 촬영장에 복귀하고 싶지만 하루이틀 정도 입원해야 할 것 같다. 회복이 예상보다 늦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이번주 안에는 촬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길의 부상으로 촬영장 복귀가 늦어지고 있지만〈선덕여왕〉방송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덕여왕〉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낙마사고에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다행히 방송 분량에 여유가 있어 방송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선덕여왕〉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덕만과 미실의 대결이 한층 더 치열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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