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기간동안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를 앞두고 27일부터 대부분 약국과 병원은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27일부터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평일 대비 크게 늘어나는 병·의원 및 약국안내 등 문의에 대비해 상담 접수대를 4대에서 6대로 늘리며, 전문상담요원을 6명 보강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119신고접수시스템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 역시 실시한다. 긴급복구팀을 구성해 1일 9명 24시간 배치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119신고장애가 발생할시 즉각 대응하도록 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병,의원 및 약국안내등 의료지도 상담과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119로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