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설맞이 직거래장터 모습 (출처 : 대구시청 홈페이지)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설을 앞두고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1월 18일에서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추, 무, 계란등등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장터에 판매되는 품목으로는 160여종의 다양한 농수축산물로, 대구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등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등등이 판매된다.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는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18일에서 19일 이틀간은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주차장에서 개최되며, 20일에는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마당에서, 21일에서 22일 이틀간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특히나 이번 직거래장터는 매년 중구 시청 주차장에서 열리던 장소를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으로 옮겨 개최한다. 이번에는 시청 본관과 별관 간에는 무료셔틀을 운행하며, 무료셔틀버스는 9시 20분부터 20분마다 운행한다.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시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여 풍성한 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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