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오면서 각양각색의 설 선물세트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뽐내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식품업계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치솟는 물가 등의 소비트렌드로 소량∙소포장 상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김영란 법 등 사회분위기를 감안한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내실이 탄탄한 설 선물세트 중에서도 차별성과 소장가치를 높인 선물세트에 소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가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선보인 가공식품 세트 중 ‘콜라보레이션 세트’의 비중이 86%로 단일 품목 세트 비중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0%보다 20%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제품간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레시피를 경험할수 있도록 세트를 구성하거나 화가와의 콜라보레이션 보틀을 구성하는 등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더해 소비자들에게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대표이사 김현택)가 복음자리 대표 제품들을 모아 명절 선물하기 좋은 잼·차·복합선물세트 26종 및 소장가치를 높인 오르골 틴케이스 겨울 한정판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따뜻한 차와 달콤한 잼을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으로, 부모님부터 친구, 연인, 조카까지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기호에 맞게 골라 선물할 수 있다.

특히 복음자리 차 24호는 과실차와 잎차의 콜라보 구성으로, 과실차에 잎차를 더해 과실차를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제안하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과실차는 메이슨 자 안에 담겨 있어 차를 다 마신 후에는 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음자리 기프트 세트는 롯데백화점 및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복음자리 스노우볼 오르골틴케이스 선물세트는 복음자리 인기 잼과 과실차 구성에 오르골 스노우볼이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특히 겨울 풍경의 케이스 디자인과 오르골 음악으로 겨울의 낭만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A와 B세트 각 5,000세트 수량 한정이며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코리안 블렌딩티 카페 오가다(대표 최승윤)가 한국화가 김현정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설 한정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김현정 아트 콜라보 '설 한정판 선물세트' 5종은 오가다의 대표 블렌딩티와 오가다 티보틀을 구성하여 언제 어디서나 블렌딩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현정과 콜라보레이션 한 작품 이미지를 선물 세트의 박스에 활용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일주)가 설 명절을 맞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선물세트를선보인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2017 설 선물세트’ 9종을 출시했다.

탐앤탐스 대표 인기 상품인 액상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부터 2017년 설 명절에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탐앤탐스 윈터 에디션 세트’까지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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