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원동부 최돈왕 기자] 삼척시는 올해 관내 235개 경로당에 대하여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비 1억5200만 원을 들여 87개 경로당의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된 운동기구도 교체, 정보화기기 설치 등 예산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노인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물품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삼척시는 1차로 1억6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126개소의 노후된 전등시설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교체를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전등 사용시 느끼던 불편함을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절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비롯한 폭염피해 대피처로 경로당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경로당의 공공적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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