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포스코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선정한 글로벌 100대 기업 가운데 35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 등 총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안전 성과 ▲수자원 효율성 ▲폐기물 재활용 ▲CEO 대비 평균 임직원 임금 수준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 외 신한은행(40위)과 LG전자(65위) 등이 국내기업으로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SIEMENS)가 차지했다. 존슨앤존슨(8위), 코카콜라(48위), GE(99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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