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안전점검 및 이용 캠페인 실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이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난 17일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대구서문시장, 여수수산시장 등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발생으로 인하여 위축된 전통시장 경제를 둘러보고 안전을 점검하는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김 부시장은 최근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은 경제에도 현장에서 꿋꿋이 자리지키며 경제활동에 임하고 있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로 답하면서, 이럴때 일수록 이웃을 살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정감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파주시와 함께 하자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이날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도 함께 참여하여 설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고 질 좋은 전통시장에서 이용하도록 홍보 전단지 및 장바구니를 배포했다.

파주시는 2015년 문산자유시장 DMZ 관광서비스 개시 및 금촌통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2016년 문산자유시장 철골 주차장 조성 및 DMZ 관광과 연계한 경기도 행복시장 추진, 광탄시장 골목형시장 선정으로 전국최초 경매시장 특성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감악산 출렁다리가 지난해 10월 개통이후 2개월 만에 30만 명이 찾아 인근 적성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등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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