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 사이에서는 5성급 캠핑장으로 소문난 곳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지난해 7월 공릉관광지 캠핑장(조리읍 장곡리 소재) 개장 이후, 현재까지 7000명이 넘는 가족단위 캠핑객이 다녀가는 등 파주 대표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파주시에서 1박2일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원받은 국도비를 포함, 총 1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공공캠핑장이다.

캠핑장은 약 1만㎡의 넓은 부지에 캐라반15대, 일반야영장 16면의 소규모로 조성돼 이미 캠핑족 사이에서는 5성급 캠핑장으로 소문났다. 예약이 시작되는 매달 15일 홈페이지는 접속자로 인해 마비가 될 정도로 ‘핫한’ 곳이다.

캠핑장은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깨끗한 샤워장과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바로 옆 하니랜드에서는 겨울철 눈썰매장, 각종 놀이기구까지 운영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1박2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이색캠핑장이다.

최근에는 겨울철 캐라반 이용객이 춥지 않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캐라반마다 별도 설치된 야외테이블장에 방염천 소재의 바람막이를 둘러 불편 없이 겨울캠핑을 즐길 수 있게 하여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캠핑환경을 갖추고 인근 하니랜드에서 눈썰매장과 유원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파주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서울, 인천, 수도권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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