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 가구당 생계비 10만 원과 쌀 40㎏ 지원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각종 국가 지원에서 제외된 생활빈곤계층과 질병·사고 등으로 일시적인 생계의 어려음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특별구호 예산으로 군비 4000만 원을 배정해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특별구호는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을 비롯해 자녀들의 부양중단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세대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맞춤형급여 및 긴급복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생계비 10만 원과 쌀 40㎏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 ·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신속한 긴급지원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며 특별구호를 원하거나 주변에 어려운 가구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주소지 주민생활지원팀 또는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186명에게 생계비 1860만 원과 쌀 7440㎏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