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충남 박재동 기자] 금산읍 전 지역에 대한 하수도 보급이 내년 상반기에 이뤄지는 등 관내 전지역에 대한 하수도 보급률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금산군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산읍 계진리 및 음지2리 마을에서 발생되는 생활오수를 금산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시키기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는 총 약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금산읍 전 지역은 하천정화, 보건위생, 도시미관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갖추게 된다.

또 2017년 신규 사업으로 추부면 서대 성당2리, 군북면 호티1리 및 남일면 마장1.3리에 약 130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주진돼 정주환경의 쾌적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산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76%로 충남도(道)내 3위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하수도 보급률은 78%까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2020년까지 금산군 하수도 보급률을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