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악취 및 하천 오염 예방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환경기초시설 및 하수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제점검은 설 연휴를 전후해 오수로 인한 악취발생, 하천 수질오염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시설관리 및 하수관로 담당 공무원 등 2개 반 8명으로 편성된다.

점검대상 환경기초시설은 용연·온산·언양·방어진·회야·굴화·강동·농소 하수처리시설(8개소), 용암폐수종말처리시설(1개소), 하수슬러지 처리시설(1개소) 등 10개소이다.

하수시설물은 주요 하수관로 104km, 중계펌프장 43개소, 우수토실 114개소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연휴 중 하수처리설비가 오동작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사고 시 긴급 복구 비상대응체계를 갖추어 환경오염 예방관리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보수·보강이 시급한 하수처리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체 가용재원 등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울산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비상근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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