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위생적으로 음식물 조리하기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산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증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조사가 완료된 47건(2016년 12월 23일 기준) 중 19건(40%)의 원인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다.

순천시에서는 노로바이러스 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의 구토물과 접촉환경에 대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장일종 순천시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취급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며, 음식물은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굴, 조개류 등)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쉽게 감염을 일으켜 설사, 구토, 오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