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쪽빛 바다에서 쾌속 질주하는 나만의 요트를 제작하는 꿈을 안고 일하니 바쁜 하루하루가 오히려 즐겁죠”

맹추위를 비지땀으로 대신하며 알루미늄 용접의 달인이 되기 위해 작업 삼매경에 빠진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해양설비과 재학생 강현기(22)군의 이야기이다.

강현기 군은 과거 S조선소 조립부에서 근무하며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던 성실한 사원이었다. 그러던 중 조금 더 전문성 있고 특화된 기술을 익혀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픈 마음에 고민하다가 진주폴리텍에 입학을 결정했다.

강군이 찾은 해양설비과는 3:7의 비율로 기초 이론 및 자격증 공부는 물론 실무에 특화된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어 더욱 흥미를 느끼고 훈련의지를 불태웠다.

그 결과 우수한 기술력과 선주의 요구에 100% 부합하는 완벽한 설계로 명성이 높은 ㈜다오요트에 병역특례의 기회까지 잡아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요트, 보트 제작 공정을 통해 차근차근 알루미늄 용접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강 군은 10년 후 거제 지세포항에서 아름답게 떠다닐 ‘나만의 요트’를 꿈꾼다. 부지런한 성품답게 그는 이미 교육을 듣고 요트조종면허를 취득 완료했고 오늘도 꿈을 향해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강 군을 1년간 지도한 해양설비과 이화철 교수는 “최신장비를 통한 기술 훈련과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진주폴리텍의 문을 두드리십시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캠퍼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다양한 지원자를 모집하며 2017년 2월 20일까지 원서접수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 330명을 선발한다.

훈련생들에게는 교육훈련 수당지급 및 교육에 필요한 각종 경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진주캠퍼스는 정부3.0정책에 따라 교육과정 수료 후 취업처 알선 뿐 아니라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전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폴리텍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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