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면민들이 환경 파수꾼이 되어 일등 면민, 일등 도시 조성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현곡면은 지난 12일부터 우리의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 방문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현곡면 조성을 위해 도로변, 가로수, 아파트 주변 등 무분별 하게 설치돼 있는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평소에도 직원들의 현장 출장이나 산불예방 등 관내 순찰 시에 수시 철거를 하고 있는 과정에 올해부터 시에서 첫 실시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에 면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과 실지 현장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 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첫 수거 보상제를 신청한 마을은 나원4리 마을로 정희정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아진 아파트 단지 및 인근 공장 담벽, 버스 승강장 일대 등에 무단으로 설치된 현수막 수십여 장을 수거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했다.

정희정 이장은 “불법 현수막을 수시로 정비를 하고 있으나 개인영업, 아파트 분양 홍보 등 각가지 내용으로 특히 휴무일 오후시간대에 게첩 되고 있어 철거에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불법 현수막 수거 보상제 실시로 불법행위가 많이 근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현장 파수꾼이 돼 깨끗한 마을 조성과 함께 수거 보상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토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깨끗한 현곡면 조성을 위해 도로변, 가로수, 아파트 주변 등 무분별 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에 들어갔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현곡면은 아파트 건립 확충, 지방도 확장 등 많은 정주인구가 유입되는 등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전 면민들이 합심해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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