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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북한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예고했으며 전군(軍)에 '전투동원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20일 전해졌다.

미국의 한 대북매체에 따르면 북한 인민무력성은 이날 낮 12시부터 전투동원태세에 들어간다는 명령을 모든 인민군 부대들에 하달했다.

매체는 통상 전투동원태세 발령의 주체는 최고사령관인데 이번에는 인민무력성이어서 군 지휘관들도 의아해하고 있다며 이번 명령은 성격상 인민군과 교도대에 한정돼 수위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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