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산청읍 척지마을과 마산 내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일 척지마을 경로당에서 설맞이 자매결연마을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산청읍 척지마을-마산 라이온스클럽 후원금 전달

척지마을과 내서라이온스클럽의 인연의 시작은 지난 2006년 내서라이온스클럽이 회원의 친척이 거주하는 척지마을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라이온스클럽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경로당 지원, 마을 표지석·정자목 지원, 매년 설·추석명절 후원금 지원 등 척지마을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산청읍 척지마을-마산 라이온스클럽 후원금 전달

척지마을은 친환경으로 생산된 고구마, 곶감 등의 농작물을 내서라이온스클럽에 전달하는 등 11년 동안 도농 간 훈훈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오수환 산청읍장은 “산청읍 척지마을과 내서라이온스클럽의 결연은 시골에 사는 형과 도시에 사는 아우가 우애있게 지내는 모습같아 보기좋다”며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행정에서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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