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세제, 락스, 칼국수 면 등 900만 원 상당 후원품 다문화 50가구에 전달

식품제조·가공업협회, 2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후원 행사' 열어
[일요서울 | 경기서부 김용환 기자]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2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 회원인 영일식품(대표 조한제)을 포함해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세제, 락스, 칼국수 면, 쌀, 전두부, 화장품 등 9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으며, 후원물품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70가구에 지원됐다.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2009년 설부터 매년 명절에 다문화가족을 후원해 왔으며,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사업에도 적극 동참,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작지만 협회 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다문화가족이 명절을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사랑을 실천하는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불편함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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